2012년 5월 16일 수요일

영어공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제 나의 영어 공부의 패러다임이 바뀔 시간이 왔다.

듣기보다는 말하기를

읽기보다는 쓰기를

물론 듣기와 읽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기존에 나는 말하기와 쓰기를 주저했었다.

그 이유는 나의 나쁜 발음과 문법적인 부정확함이 반복을 통해서 고착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운동의 예를 들자면 골프를 책보고 혼자 폼을 잡다 보니 잘못된 습관이 들어 아주 백지상태인 것보다 오히려 더 향후에 골프 실력 발전에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이 짧았던 것은 아니었나.  이제는 다른 생각이 든다.

즉 언어를 아이들이 배울 때도 틀리던 맡던 혼잣말을 하고 소꿉놀이를 하고 자기 의견을 표현할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인터랙션을 통해서 피드백도 받고 스스로 말해봄으로써 뇌에 자극도 주어 언어 능력을 발달시켜 갈 수 있는 것이다.  뉴런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듣는 것을 통해 반복적으로 자극되는 신경 세포도 있지만 스스로 한번 해보는 것이 신경에 더욱 강한 자극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골프의 예로 돌아가서 잘못된 습관이 들까봐 올바른 스승과 완벽한 환경이 갖추어지기 전까지 골프 연습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보다는 오히려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노력을 기울이다가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그 부족함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물어도 보고 찾아도 보고 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

좋은 스승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본인의 hard work를 통해서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이 좋은 스승의 가르침을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을 갖는 데는 운동맨 제이와의 영어 교습이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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