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9일 수요일

트위터하면 바보됩니다.

트위터는 분명히 아주 좋은 역활이 있습니다.

그것은 쓰는 분은 다 아실테니 쓰지 않을 께요.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으면 내게 항의하시면 알려드릴께요.

사실은 나도 잘몰라서 이러는 거요.


어쨌든 트위터의 치명적인 해악은 자꾸 트위터하면 생각이 140자로 제한되어 바보됩니다.

그러는 너는 블로그를 그따구로 쓰냐고 하신다면 인정해드립니다.


저도 요즘 생각의 파워가 많이 약해졌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생각이 짧고 파편적이라서 집중하여 오랬동안 한가지 주제를 생각하는 능력이 약해졌습니다.

그것이 이 치유의 글쓰기라는 과정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습작을 통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이지요.

인터넷을 통해서 바로바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고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어디서나 거기에 접속할 수 있다는 생각이

오히려 생산성을 저해한다는 것은 조금 아리러니합니다.


균형을 잡는 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저의 사고력을 아주 저해시키는 또하나의 주범은 영어공부입니다.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나 영어로 된 팟캐스트등을 틀어놓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을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100의 사고력이 80 (주로 하는 일)과 40 (배경으로 틀어놓은 영어방송)의 120의 결과를 낳기 보다는 오히려 40 (주로 하는 일) 과 20 (배경으로 하는 일)으로 전체의 생산성은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컨텍스트를 바꾸는 과정에서 생각 에너지의 손실이 있는 것이지요.

저는 외우는 것을 싫어하고 하챦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암기, 암송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암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뇌가 더 사용하는 면적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음과 양의 조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