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5일 금요일

마음속의 지도

사면초과인 것 같고 어디로 가야 할 지.  무엇을 해야 할지 헷갈릴 때.

지금의 기분이 그러하다.

언젠가는 내게 기회가 올것이고 그날이 올 때까지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지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진로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와 같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몇개의 진로 가능성으로 한정하고 시나리오를 짜서 준비해야하지 머리속에서만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지금 이글을 쓰는 이유이다.

인생이라는 먼길을 가면서 잠시 멈춰 지도를 바라보는 것.  또 지도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면 지도를 수정하기도 하면서 갈 마음의 지도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2012년 5월 17일 목요일

가난한 집에는 물건이 어질러져 있다.


가난한 집에는 물건이 어질러져 있다.

가난한 사람들의 집은 정말 정리가 안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이 왜 중요한지 깨닫지 못한다.

그것이 가난을 탈출하는 시스템의 가장 기본인데도 말이다.

정리가 안되어 있으면 중복 구매는 필연적이며 물건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밖에 없다.

- 세이노 카페.  낯선곳에서의 아침 님의 글 중에서


오늘 읽은 글인데 어찌나 가슴을 후벼 파고 뒤통수를 딱 때리는지 블로그에 기록해둔다.  머릿속에 한번 더 생각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  잊지 않기 위해서.

우리 처가 집은 부자다.  나는 가난하다. 

장인 장모는 엄청나게 깔끔하다.  정리가 기가 막힌다.

나와 와이프는 어질르고 정리를 잘 못한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도 깔끔하시고 가난하지는 않으신데 (원래 출발은 가난했으나 긴 세월 3명을 대학 졸업시키고 이제 노년에 아쉬운 것은 없다. )

나는 지저분하다.

깔끔한 장인 장모 밑에서 보고 자란 우리 와이프도 정리를 잘 못한다.

보고 배웠어야 했는데 왜 그것을 못 배웠을까?

새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일단 나부터 정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이 교훈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2012년 5월 16일 수요일

영어공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제 나의 영어 공부의 패러다임이 바뀔 시간이 왔다.

듣기보다는 말하기를

읽기보다는 쓰기를

물론 듣기와 읽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기존에 나는 말하기와 쓰기를 주저했었다.

그 이유는 나의 나쁜 발음과 문법적인 부정확함이 반복을 통해서 고착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운동의 예를 들자면 골프를 책보고 혼자 폼을 잡다 보니 잘못된 습관이 들어 아주 백지상태인 것보다 오히려 더 향후에 골프 실력 발전에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이 짧았던 것은 아니었나.  이제는 다른 생각이 든다.

즉 언어를 아이들이 배울 때도 틀리던 맡던 혼잣말을 하고 소꿉놀이를 하고 자기 의견을 표현할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인터랙션을 통해서 피드백도 받고 스스로 말해봄으로써 뇌에 자극도 주어 언어 능력을 발달시켜 갈 수 있는 것이다.  뉴런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듣는 것을 통해 반복적으로 자극되는 신경 세포도 있지만 스스로 한번 해보는 것이 신경에 더욱 강한 자극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골프의 예로 돌아가서 잘못된 습관이 들까봐 올바른 스승과 완벽한 환경이 갖추어지기 전까지 골프 연습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보다는 오히려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노력을 기울이다가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그 부족함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물어도 보고 찾아도 보고 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

좋은 스승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본인의 hard work를 통해서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이 좋은 스승의 가르침을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을 갖는 데는 운동맨 제이와의 영어 교습이 큰 도움이 되었다. 

2012년 5월 15일 화요일

사람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산다.

내가 잘나서 성공한 것 같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기회를 주었기에 성공한 것이다.

내게 감사한 분은 김희찬 교수님이다.

여러모로 부족한 내게 기회를 주셨고 나의 재능을 이끌어 주셨다.

그때는 그것을 잘 몰랐던 것 같다.

현재의 혼돈 속에서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나 돌이켜보니 새삼 한심했던 나에게 주셨던 그분의 과분한 사랑이 크게 느껴진다.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향후 작성할 글 목록

1. 정치론
       1)  23가지 시나리오로 보는 한반도 정세 예측
       2)  다문화 정책
       3) 의료 수가제
       4)  삼성 등의 의료보험 진출 시나리오
       5) 나라가 망하면 지도층도 망하니 지도층이 수를 낼 것이다?  (지도층은 나라가 망하면 빼먹을 것이 많음 , FTA는 지도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6)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한국이 운영되는 원리 (친일파)
       7) DJ의 대북정책 - 호박이 넝쿨째 굴러오다 가버렸다.

2. 소설

 UFO 학 (성경, anti gravity field theory)
        1) 모세 이야기 

        2) 예수 이야기 (사이비 종교로 볼 것인가, 생명력으로 볼 것인가)

        3) 빈라덴 이야기 (아프간전쟁당시 선발된 CIA의 비밀요원으로 그 후 지령을 받고 미국에 배척하는 포지션을 하고 이슬람 조직의 2인자로 자라남.  주로 CIA의 자금 지원과 정보지원으로 성공적인 테러를 수행하여 조직의 2인자가 될 수 있었음.  조직에서는 온화한 1인자에 비해 미국에 대해 극단적인 2인자로 마케팅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가 CIA요원이라고는 생각 못함.  마지막 작전으로 지시에 따라 9.11을 하여 미국의 보수주의 정파가 정권을 잡게하는데 기여함.  이후 CIA는 그를 보호하려 하였으나 비밀이 새나갈 것을 염려하여 결국 재판을 하지 않고 바로 사살하도록 함.  CIA에서도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5명이 되지 않음. )

        4) 간첩이야기 - 주인공은 북한에서 투입한 간첩임. 그러나 조직의 연락망이 파괴되고 아르바이트로 짜장면 배달을 하다 사고로 기억을 잃음.  실전 무술에 탁월하기 때문에 밤의 뒷골목에서 인간 쓰레기를 살해하는 악귀로 활약하는 코믹 잔혹 액션물. 미국 슈퍼히어로물에 근접. 

2012년 5월 9일 수요일

트위터하면 바보됩니다.

트위터는 분명히 아주 좋은 역활이 있습니다.

그것은 쓰는 분은 다 아실테니 쓰지 않을 께요.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으면 내게 항의하시면 알려드릴께요.

사실은 나도 잘몰라서 이러는 거요.


어쨌든 트위터의 치명적인 해악은 자꾸 트위터하면 생각이 140자로 제한되어 바보됩니다.

그러는 너는 블로그를 그따구로 쓰냐고 하신다면 인정해드립니다.


저도 요즘 생각의 파워가 많이 약해졌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생각이 짧고 파편적이라서 집중하여 오랬동안 한가지 주제를 생각하는 능력이 약해졌습니다.

그것이 이 치유의 글쓰기라는 과정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습작을 통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이지요.

인터넷을 통해서 바로바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고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어디서나 거기에 접속할 수 있다는 생각이

오히려 생산성을 저해한다는 것은 조금 아리러니합니다.


균형을 잡는 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저의 사고력을 아주 저해시키는 또하나의 주범은 영어공부입니다.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나 영어로 된 팟캐스트등을 틀어놓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을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100의 사고력이 80 (주로 하는 일)과 40 (배경으로 틀어놓은 영어방송)의 120의 결과를 낳기 보다는 오히려 40 (주로 하는 일) 과 20 (배경으로 하는 일)으로 전체의 생산성은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컨텍스트를 바꾸는 과정에서 생각 에너지의 손실이 있는 것이지요.

저는 외우는 것을 싫어하고 하챦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암기, 암송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암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뇌가 더 사용하는 면적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음과 양의 조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치유로서의 글쓰기

나에게는 정신병이 있다.

인터넷 중독이다.

뇌가 인터넷의 좋은 정보가 주는 쾌감에 마치 마약에 중독되듯 중복되어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원한다.

그렇지만 부족한 것은 머리를 써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고통을 회피하게 되어 단지 정보를 받아들이기만 원하게 된다.

이 때문에 끊임없이 받아들이기만 하고 스스로 내보내는 것이 없기 때문에 변비처럼 혹은 비만처럼 머리가 퇴화되어 간다.

이런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블로그를 통해서 내 정신병을 극복해보고자 한다.

이것은 다른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글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위한 치유의 목적이다.

그런데 이것을 다른사람이 볼수 있게 만드는 것은 노출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누가 이것을 볼까 싶기도 하고 비밀글로 해놓으면 귀챦아서 나도 잘 안볼 것 같기도 해서 그냥 맘 편하게 공개글로 해놓을 거다.